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선양(심양)과 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인천∼선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인천∼홍콩 노선에도 신규 취항해서 운영 중이다.

두 노선 모두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중화권 지역 노선망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천∼선양 노선은 오전 12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선양 공항에 오전 1시 도착하며 인천∼홍콩 노선은 오후 8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 공항에 오후 11시 25분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월 대구∼장자제, 11월 대구∼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에서 장자제, 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선양 노선을 포함해 총 7개의 중국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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