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과 중앙시장 연결
상권 활성화·구도심 개발 기대

[김천] 김천시는 22일 경부선으로 단절됐던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시공사와 계약을 하고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2021년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의 대표 상권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은 경부선 철도로 단절돼 원활한 통행과 동일 상권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용파사거리에서 한신아파트 쪽으로 경부선 선로 구간에 길이 20m, 폭 12m, 높이 2.5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철로가 높은 곳에 있어 차량은 지상과 같은 높이로 횡단 차도를 다닐 수 있다.

총사업비는 46억원이고, 모두 김천시가 부담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횡단 차도가 건설되면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이 연결돼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구도심을 개발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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