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테크놀러지 130억·에이디에스레일 120억 규모 공장 신설

경북 김천시는 18일 동원테크놀러지, 에이디에스레일과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김천산업단지에 모두 250억원을 투자해 170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동원테크놀러지는 2022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에이디에스레일은 내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철도차량 도어시스템과 냉방장치 생산 공장을 세우고 7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김천에는 철도 완성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를 비롯해 다원넥스트와 은성테크 등 철도차량 및 장비 제작업체가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업이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업인 입장에서 행정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