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국화원 장례식장이 보건복지부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은 대구 서구 지역 유일하게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이 됐다.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은 보건복지부가 국가적 재난 또는 감염사태 발생 시 사망자나 감염 시신 등에 대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례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정장례식장 선정은 해당 지자체가 지역 내 참여 의사를 밝힌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시신관리 시설, 인력 구성, 편의시설 3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지정기준 평가와 현장실사 후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장례식장은 평상시에는 일반 장례식장으로 운영하고, 해당 지역 재난·재해 발생시 거점 장례식장으로 활용한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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