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우승 목표 더욱 정진할 것”

[영주] 최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19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영주고등학교 지민수(3년)군이 고등부 씨름왕에 등극했다. <사진>

대통령배 2019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고등부·대학부·청년부·70kg이하 국화급 경기로 치러졌다.

지민수군은 결승전에서 경남도 대표 심유빈군과 경합을 벌였다.

지 선수는 두 판 모두 밀어치기로 공격해 오던 심선수를 배지기로 되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민수군은 “그동안 지도해준 감독을 비롯해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대학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구민우씨는 “민수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실함과 인내력으로 이를 극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며 “보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수 있도록 지도 후원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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