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문화원, 한 달간
포항미술교사 ‘도자기 동아리전’
부부교사의 ‘짝 동행전’ 등 진행

지난 17일 수험생을 위한 일일문화예술학교 체험을 위해 경북교육청문화원을 찾은 포항중학교 학생들이 ‘포항미술교사 도자기동아리 전시회’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제공
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이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해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제6회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북지부회원전을 열고, 9∼14일에는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졸업작품전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제1회 포항미술교사 도자기동아리 전시회’, 23일부터 30일까지 ‘짝 동행전’을 진행한다.

특히 포항지역 중학교 미술교사들이 참여한 ‘제1회 포항미술교사 도자기동아리 전시회’는 ‘생활에서 만나는 도자기’를 주제로 손향숙 교사의 ‘스타 탄생’을 비롯해 ‘글뛴 나의 고래’, ‘위풍당당’ 등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전시회인 ‘짝 동행전’은 오는 2월 명예퇴직을 앞둔 남편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한장순·민경환 부부 교사의 수묵화,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추미애 원장은 “다채로운 전시 관람으로 학생과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을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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