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귀농귀촌인 만남의 날’

[영주]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최근 귀농귀촌인,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귀농귀촌인 만남의 날’<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지역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영주시 예비 귀농인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 교육생들의 수료 소감발표를 시작으로 귀농인의 성공사례 발표 및 재능 나눔 등으로 이어졌다. 귀농·귀촌인들은 “지역주민과의 갈등은 대부분 소통의 부재 혹은 소통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은 상호 존중 속에서 농촌이라는 공간을 매울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희 연합회장은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은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는 매우 힘든 일이다”며 “이번 행사로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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