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기독방송 등
성탄축하공연 다채
민호기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
교회학교 성탄 축하 발표회
거리 찬양·선물 나눠주기도

지난해 12월 포항효자제일교회 찬양팀의 거리찬양.
“예수님 탄생의 기쁨과 성탄찬양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방송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축하공연을 이어간다.

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은 19일 오후 6시30분 큰숲교회에서 2019 성탄콘서트 ‘해피 크리스마스’를 연다.

공연은 찬미워십 대표 민호기 목사와 찬양사역자 이지혜의 찬양,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찬양, 한동대학교 아카펠라동아리 ‘피치파이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민호기 목사는 영남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찬미워십 대표, 찬미 목요찬양예배 인도자, 대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나눔과 섬김의 교회 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십자가의 전달자, 하늘소망, 나 같은 사람도, 보좌 앞으로, 예배합니다(완전하신 나의 주) 등이 있다. 이지혜는 제1회 CCM STAR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그 약속’과 ‘밤이나 낮이나’ 등 앨범 2집을 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성탄축하음악회와 교회학교 성탄축하발표회를 개최한다.

교회학교 성탄축하발표회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발표회는 하나부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오프닝 찬양으로 막을 올린다. 유치부는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 영아부는 ‘반짝 반짝 성탄별’, 유아부는 ‘고요한 이 밤에’, 찬율팀은 ‘해피 크리스마스’를 합창한다. 유년부는 ‘천사들의 노래가’, 초등부는 ‘one one way’, 중등부는 ‘저들 밖에 한밤중에’, 소년부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고등부는 ‘Joy to the world & 탕자’를 부른다.

성탄축하음악회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사랑의 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할렐루야찬양대(지휘 이종관)가 ‘서곡’, ‘사랑의 왕’, ‘너, 주은혜 받은 자여’, ‘복된 이름’, ‘죄인들의 구세주’, ‘쉴 방이 없네’등을 들려줬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2일 교회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발표회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10시부터는 성탄새벽송 촛불예배를 드리고, 성탄절인 25일 오전 10시30분에는 성탄칸타타를 연주한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같은날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성탄축하발표회를 연다. 남선교회연합회와 청년부는 특송, 여전도회는 몸찬양, 중·고등부는 워십, 아동부는 난타 공연, 유아부는 워십을 곁들인 찬양, 교사회는 찬양한다. 25일 오후 7시부터는 청년부가 교회 본당에서 ‘레드 크리스마스’ 성극을 무대에 올린다.

포항CBS(본부장 조중의)는 30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19 성탄음악회’를 진행하고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단장 오정화)은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포항늘사랑교회에서 제8회 성탄맞이 정기공연을 했다. 성탄거리찬양도 잇따른다.

교회들은 포항중앙상가 북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캐럴을 부르며 성탄거리찬양을 한다.

교인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복음도 전한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9일 오후 7시 성탄거리찬양을 한다. 청년부와 권사회가 주관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 오후 4시, 포항효자제일교회(담임목사 정성주 목사)는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성탄거리찬양을 이어간다.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3일 오후 7시 성탄거리찬양을 하며 복음을 전한다. 청년들과 교회전도팀이 함께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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