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0조1천622억으로
기정예산 비해 4천871억 증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첫날에는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19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각각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상북도가 10조 1천622억원으로 기정예산 9조 6천751억원보다 4천871억원(5.0%)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일반회계는 9조 92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4천639억원(5.4%)이 늘었다. 특별회계는 1조 1천530억원으로 232억원(2.1%)이 불어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 2천27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1천624억원보다 403억원(0.8%)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금과 도비부담분을 정리하고, 태풍 미탁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 편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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