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센터 개소 이후 15년째 1년에 3번(설, 추석, 연말연시) 피해자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사랑위원 포항지역 연합회에서 기증한 김치(10㎏) 11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윤광수 이사장은 “범죄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피해자의 고통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그들이 피해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센터는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강 대구지검 포항지청장도 “실적을 위한 행사가 아닌 피해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검찰도 피해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