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5일 지역 내 총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본격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경우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간편결제(삼성페이)도 가능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공휴일과 주말에도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국세 및 지방세 등 8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점자키패드, 음성 안내 등으로 장애인,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채광 시 민원토지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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