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道 등 각종 평가서 두각

[안동] 안동시가 올해 추진한 각종 시책이 정부와 경북도의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선 1일 3천㎥를 처리하는 Ⅱ그룹으로 △폐수 유입률 △폐수처리 효율 △수질분석 △배출업소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예산 편성 시 신규설치 사업비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됐다.

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과수 분야 예산확보 △국·도비 예산집행실적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저품위 사과 수매실적 등을 평가하는 ‘과수산업 육성평가’와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증질환자 지역사회통합 △자살 예방사업 등을 평가하는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수립 적정성 △축산 농장 의료 폐기물 위탁사업 △자치단체장(부단체장)의 방역 관심도를 평가하는 ‘시·군 가축방역 평가’와 △공공디자인·유해환경 개선 및 옥외광고 업무 개선실적 △경관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관디자인 옥외광고 업무평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탄소포인트제 운영 실적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홍보 등으로 평가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식량 적정생산 평가,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지역자율방재단 평가, 농정평가 등에서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안동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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