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 호명면이 예천읍에 이어 두 번째 ‘읍(邑)’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호명면 인구는 1만7천579명으로 읍 승격 기준 인구인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호명면 인구는 2016년 1월 초 2천818명에서 신도청 이전으로 불과 3년 만에 1만7천579명으로 6배나 늘었다.

이달 말 신도시 내 9개 단지 7천105가구 중 309가구가 미입주 상태로 입주가 완료되면 호명면 인구는 2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기관 산하 기관단체가 속속 유입되면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명면 인구는 11월 말 예천읍 인구 1만5천219명을 제치고 읍·면 최다 인구지역으로 부상했다. 군 연혁에 따르면 호명면은 1910년 독립 면이 됐다. 2020년 읍으로 승격이 되면 110년 만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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