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에 선물 꾸러미가 전달된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1억4천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천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기초 푸드 뱅크·마켓(20곳) 사업장은 지역 기업과 개인 등으로부터 1억4천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를 기부받았다. 금산삼계탕(2천500만원), NH농협은행 대구본부(1천500만원), (주)영원상사(1천만원) 등이 식품 및 생활용품 나눔을 위해 기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는 삼계탕, 라면, 식재료, 세제 등 15가지 품목으로 구성된다. 이날 꾸러미 포장 작업은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기부 참여 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만들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2가구를 찾아가서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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