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기획

포항시립미술관이 지난 14일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국제 학술포럼 ‘다시 원점으로, 국제미술운동 제로(ZERO)’에서 , 김석모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하인츠 노베르트 욕스, 우순옥 이화여대 교수, 윤양호 작가(왼쪽부터)가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공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지난 14일 오후 2시 미술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국제 학술포럼 ‘다시 원점으로, 국제미술운동 제로(ZER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립미술관 개관 10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포항시립미술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제로 ZERO’와 연계해 기획했다.

포럼에 참석한 독일 현대미술연구가 하인츠 노베르트 욕스, 김석모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윤양호 작가(국제선조형예술연구 소장), 우순옥 작가(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은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돼 현대미술을 태동하게 한 국제미술운동 제로(ZERO)의 역사와 맥락을 재조명하고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독일 뒤셀도르프와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인 하인츠 노베르트 욕스는 제로미술운동 주요 3인 작가들의 인터뷰 등을 통한 그들의 실험정신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설명하며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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