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착한농부, 건강한 단맛 출시

[예천] 예천군의 (주)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최근 토종 단수수를 이용한 흑당 시럽과 증류주 럼을 생산했다.

착한농부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토종 단수수로 자체 가공시설에서 착즙, 농축 등 가공작업을 통해 품질 좋은 단수수 시럽을 제조했다.

단수수로 빚은 증류주 럼도 생산해 시판에 들어갔다. 단수수 시럽은 주요 당원으로 사용되는 정제설탕이나 인공감미료와는 달리 칼륨, 철분,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결정 포도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김상선 착한농부 대표는 “단수수 시럽과 증류주 럼 외에도 단수수를 이용한 착한먹거리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원료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농부에서는 예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와 복분자를 원료로 한 증류주와 생진액 등도 생산 중이다. 오미자와 복분자로 제조한 지역 전통주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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