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道, 현대글로벌모터스와 협약
1일반산단에 생산공장 신축 유치
1천억 투자·300명 일자리 창출

[김천] 김천시와 경북도는 현대글로벌모터스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신축을 위한 1천억원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현대글로벌모터스 대표, 미국에이알씨 한국지사장,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미국에이알씨사와 경기도 안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현대글로벌모터스와의 합작으로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해 3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주)현대글로벌모터스가 입주할 김천산업단지 3단계는 35만평 부지에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내 중심지역과 동김천IC까지 5분, 혁신도시와 KTX김천(구미)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현대자동차 최초로 베트남에 상용차 SKD, CKD 공장을 설립해 현대자동차 트럭, 버스를 베트남에 독점 수출 등으로 2018년말 기준 자산 218억원 매출 940억원을 달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과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공장등록 등 인·허가 간소화 및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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