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본회의… 29건 조례안 의결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등의 의결 내용을 공표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제19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역대 최대인 1조364억 원 규모의 상주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포함해 총 29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12건, 한복진흥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당초 1조380억 원 규모에서 16억1천600여만 원을 삭감한 약 1조36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

황태하 의원의 ‘상주시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한 3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시정질의에 이르기까지 민생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경옥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수차례 심사하며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장기간의 회의 일정 속에 피로가 누적됐지만 12일부터 예정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의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종 의안을 심의 처리하고 폐회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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