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 1동의 쓰레기 투기 지역이 그림으로 채워진 ‘벽화길’로 변해 화제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안심1동 온심 안전마을협의회는 지난 해부터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마을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기동 123-10번지 농협 창고 옆 담벽과 율하동 946번지 신혼빌라 뒤 담벽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두 곳은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 쌓여있는 곳이었다.

완성된 벽화는 코팅작업을 진행했으며, 밝은 색을 사용해 그림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질 수 있도록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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