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친절 시책 추진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달서구·달성군 뒤이어

대구시가 올해 8개 구·군에서 추진한 미소친절 시책 추진을 평가한 결과, 중구와 달서구, 달성군이 가장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시에스(CS) 전문가, 언론인, 연구기관 시민단체 대표,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해 중구와 달서구, 달성군을 미소친절 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구는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받으며, 달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을 받게 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중구는 생활 속 미소친절 분위기 확산과 친절한 손님맞이의 일상화를 위해 ‘미소중구, 반갑데이(DAY)’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최접점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워크숍을 운영했다.

달서구는 시장을 중심으로 미소친절 시범기관을 운영해 찾아가는 미소친절 교육 등 미소와 친절이 넘치는 활기찬 시장분위기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마지막으로 달성군은 개인 에스엔에스(SNS) 활용 홍보 참여를 독려하고 미소친절 캐릭터인 함박이, 생글이 굿즈를 제작해 미소친절 대구 알리기에 노력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미소친절 운동이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시 및 구·군에서도 발전 된 미소친절 운동 추진으로 따뜻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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