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휴업에 이어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주시 A중학교 전교생 358명과 교직원 47명 총 405명이 지난 4일 단체 급식을 한 뒤 학생 25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교직원 47명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지난 6일 휴업 조치를 한데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단축수업(오전수업)을 하기로 했다.

상주시보건소는 환자 가검물과 급식소 조리도구·음식물 등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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