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마케팅 대상’서 장관상
다양한 지원정책 등 높이 평가

[김천] 김천시가 올 한해 농산물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

시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혁신을 주도한 원예농산물 분야의 우수 산지유통종사 농업인(개인), 산지유통조직 및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심사위원장인 김완배 서울대 명예교수는 “김천시는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전속출하조직 육성, 공동브랜드 ‘김천앤’을 통한 김천포도·김천자두 국내외 판촉 지원, 수출지원단 구성 및 수출 전문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 지자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통합마케팅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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