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활동·불법조업 단속 탄력

[영덕] 영덕군이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취항식을 하고 운항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전남 목포 한 조선소에서 36억원을 들여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영덕누리호를 만들었다.

이 배는 56t급으로 길이 28m, 폭 5.4m, 최대속력 시속 46.3㎞다.

최대 승선인원은 승무원 6명을 포함해 20명이다. 영덕누리호는 대게 서식해역 불법조업을 지도·단속하고 어업분쟁을 현장에서 해결하며 각종 사고 구조활동을 한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누리호와 승무원들이 대게자원을 잘 보호하고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어업질서를 확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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