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시행 최우수 평가
작년 경북 유일 ‘우수’ 이은 쾌거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2018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지난 3일 서울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대표해 이준환 이사가 시상대에 올라 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국립대병원, 의료원, 기타 국공립병원 등 220여 개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부족한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선제적 대응) 등 총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외부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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