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의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5파전 구도를 만들고 있다.

4일 구미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구미시체육회장 선거에 김복자 전 시의원, 김수조 전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윤상훈 구미웨딩 대표, 조병윤 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체육회장 선거 일정은 후보 등록 19∼20일, 선거운동 21∼29일, 선거일 30일이다.

선거인단은 읍면동 체육회장 27명, 45개 가맹단체 회장 43명(2명 부재), 45개 가맹단체 대의원 180명 등 모두 250명이다.

선거기탁금은 2천만원인데 선거인단의 20% 이상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체육회에 기부된다.

구미시체육회는 최근 임시이사회에서 체육회장의 임기 내 분담금(연회비)을 3천만원으로 정했다.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내년 1월 16일부터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원래 임기는 4년인데 국민체육진흥법에서 1년 보류한다고 규정함에 따라 첫 회장 임기만 3년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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