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30분께 대구 중구 중앙네거리에서 주류 운반차량이 싣고가던 맥주 박스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앙네거리 인근의 교통이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시민은 “평소에도 끼어들기 차량과 교보문고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발생하는 도로인데, 사고의 여파로 도로 정체가 더욱 극심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현장의 떨어진 맥주박스를 정리하는 등 사고 수습에 이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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