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대백프라자갤러리
김광한 작가는 작품에서 모과, 석류, 대추 등 풍요를 상징하는 과일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런 과일들은 그의 미감에 의한 재배치와 표현을 통해 시리도록 화려하고 형언할 수 없는 청량감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 작가의 노란 모과와 붉은 석류, 대추 등을 공간과 시간에 따라 자연의 감흥적 인상과 탐구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치밀하고 섬세한 붓끝으로 작품의 깊이와 색감을 연출한 작품이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