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회장 한상석·이하 중앙회)는 창립 2주년을 맞은 지난 달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설훈 국회의원과‘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련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교육부, 서울시, 인천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공식후원으로, ▷중앙회 창립 2주년 기념식과 시상 ▷‘실내공기질 관리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 선포식과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중앙회 회원조합들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냉·난방기 유지보수 관리서비스의 공공구매시장 진입과 IOT 지능형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학교보건법 및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기준에 맞는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과 협업의 사회적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중앙회(회장 한상석), 실내공기질안전지킴이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정철호),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김진호), (사)한국실내환경협회(회장 정상기)가 함께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오한진 을지대학병원 박사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건강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이보삼 동국대학교 교수가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 관련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기획재정부(협동조합과 박일훈 과장),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과 오은경 과장), 환경부(생활환경과 김태연 서기관), 조달청(서비스계약과 류융수 과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협동조합본부 이대영 본부장)의 관계관들이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협동조합의 목적 실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방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제도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중앙회는 전국 13개 지역, 11개 부처에서 인가받은 125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회를 중심으로 업종·지역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각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협동조합들이 동업종끼리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업종연합회 설립을 한 것은 국내 사회적(경제)기업 조직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이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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