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꿈드림 페스티벌 개최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축제인 ‘제4회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도 학업에 복귀하거나 자립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청소년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들의 직업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한 지역 내 전문사업장에도 감사패도 전달했다.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인 ‘나ON데이’에서는 8개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창의센터를 대표하는 청소년 9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뮤지컬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초청공연에서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김재욱, 정범균, 허민 등 개그맨들로 구성된 ‘쇼그맨’ 공연과 함께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해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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