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에서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 230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열린 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설개방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매년 선정한다.

대구시는 전체 어린이집 1천323곳 중에서 230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36곳이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2곳이다. 또 법인·단체 어린이집이 2곳이고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은 각각 138곳과 45곳이다. 이외에도 직장 어린이집 7곳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뽑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참관실, 보육실 투명창 등 공간 개방성, 부모참여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운영 등 운영방식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공공형 신규선정 및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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