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경륜장·부대시설 사용
시, 개·보수 공사 4억원 지원

[영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영주시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영주시청에서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0년 10월 구미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자전거 종목을 영주시에 있는 경륜훈련원 경기장(피스타)에서 치르기로 함에 따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협약을 하게 됐다. 공단은 대회 기간 경륜훈련원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4억원(도비·시비 2억원씩)을 들여 경기장 노면 전면 개보수공사를 지원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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