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내년 1월 15일 치러지는 초대 민선 경산시체육회장 선거에 강영근(55·사진) 전 경산시럭비협회장이 26일 출사표를 던졌다.

경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강영근 전 회장은 “체육의 정치적 중립을 통해 체육회를 독립적·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며 “지방자치단체와는 무관한 대기업 협력업체인 중견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 기반도 튼튼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최대 자산인 럭비협회 회장을 두 번 맡으며 경산을 전국 최고의 럭비도시, 럭비메카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체육회 사무국개편 및 비인기 종목육성 △산하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와 소통 강화 △젊은 경산, 젊은 체육, 강한 도시 △고향에 대한 봉사와 정치 배제 등을 제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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