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접수 65명 선정

대구시는 시 산하기관 감사에 참여할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제9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두 65명을 선정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풍부하거나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기술사 등의 자격이 있거나 공공기관 감사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며 1회(2년)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 사항과 공직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시민생활과 밀접한 3개 분과(보건복지행정, 건설교통, 녹지환경)로 나눠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다.

대구시는 이번 제9기 시민감사관도 분야별 전문가들을 공개모집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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