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2월7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무료로 영상음악회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생생한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영상음악회는 ‘K-클래식 스타’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 <사진>의 10주년 갈라 콘서트를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디토를 거쳐간 역대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뭉쳐 활동해온 앙상블 디토.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력 넘치는 연주자들의 개성 뿐 아니라 연주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앙상블 디토는 다수의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색다른 무대에의 도전과 레퍼토리 발굴에 있어서 열정적인 앙상블 그룹이다.

이번 영상음악회에 출연하는 연주자들은 앙상블 디토의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개성 강한 피아니스트 지용, 피아노계의 슈퍼루키 스티븐 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 그리고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젊은 오케스트라인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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