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 마을방송 장비 노후화 및 잦은 고장, 마을방송장비 교체 시 예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방송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휴대전화로 정보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마을 이장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전달하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로 그 내용이 전달된다.

미수신자의 경우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화를 받지 않은 주민 명단을 이장에게 문자로 통보해 줘 누락 없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에게 행정 정보를 빠짐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발생 시 재난안내까지 확대 방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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