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66회 임시회 폐회
공항 활성화 재정지원안 등 처리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5일 제26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백강훈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준영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24건을 처리했다.

‘포항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포항시 인구정채 기본 조례안’, ‘포항시 박물관 유물수집 및 관리 조례안’ 등 3건은 재검토를 주문하고 심사를 유보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얻은 주해남 의원은 ‘무등록 오토바이를 이용한 불법 전단지 배포를 강력 단속하고 수거보상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회기동안 자치행정위원회는 ‘양덕한마음체육관 다목적실 설치공사’를 보고받았고, 경제산업위원회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사업’, ‘소상공인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방안 연구 용역’, ‘제26회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 개최’의 진행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복지환경위원회도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건물 신축’, ‘포항시 가족행복플랫폼 건립사업’, ‘다자녀가정 감면사업 확대추진’ 등을 논의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는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국지도 20호선 건설 실시설계 추진내용’, ‘보경사 군립공원 명칭변경’ 등을 안건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할 예정이며, 주요일정으로는 2020년 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등이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