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15층 짜리 아파트 3층에 위치한 A씨(44) 집에서 부탄가스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아내 B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경미한 수준의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사고는 화재로 이어져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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