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10년 만에 착한 가게 500호점<사진>을 돌파했다.

경산시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45호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2016년부터 활성화돼 최근 500호점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착한 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로 나눔에 동참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

500호점의 주인공이 된 종합통신 김영수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 생긴 수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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