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기 사용땐 단독 콘센트를”

겨울을 맞아 전기난로·장판 등 전열 기구 화재 위험이 높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2018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2천271건이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쳤다.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는 전기난로 과열로 불이 나 사망자 7명, 부상자 1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한동안 쓰지 않던 전기난로를 사용하기 전에 전선이 벗겨지거나 고장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도록 권고했다.

전열 제품을 사용할 때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둬서는 안 된다. 특히 전열기는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다중 콘센트(멀티탭)에 사용하면 과열되기 쉬워 위험하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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