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이사회서 사업계획 확정
신임 사외이사에 김명환 사장

김명환 사장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성)가 내년도부터 성과지향적이고 수익을 추구하는 연구 체제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RIST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88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이 다뤄다.

이 안건들은 참석 이사진의 토의를 거쳐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이 선임됐다.

이날 RIST는 2020년 운영방향을 △성과지향 <2219> 수익추구 연구 체제 확립 △포스코그룹 신성장 기술발굴 및 개발역량 강화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의 핵심역량 확보 △지역사회 동반성장,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 기여(기업시민) 등으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연구성과 창출과 수익추구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직, 인사, 과제 관리 등 연구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래기초 기술조사, 기술 트렌드 분석 등에 특화된 ‘선도과제’를 운영해 포스코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기술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의 핵심역량인 Scale-up Engineering 역량도 더욱 강화하고, 연구결과물에 대한 활용도를 한층 제고해 나간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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