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창업경진대회
36명 예비 여성창업자 ‘열띤 경연’
여성기업 체험부스도 운영 ‘호응’

지난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경북여성정책개발원‘2019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참가자들이 행사 참석 내빈,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최미화 원장)은 지난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창의적인 잠재능력과 여성CEO 인재 발굴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2019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1천1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사업성이 기대되는 창의적 사업계획서가 돋보였으며, 식음료·교육서비스·친환경 반려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36명의 여성창업자들이 지원했다.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권천경씨의 한알가득 사과농축액 스틱 ‘사과담아’가 차지했고, 금상은 ‘전통발효식초를 이용한 샐러드 드레싱’을 주제로 발표한 신재숙씨, 은상은 ‘두피 트러블케어 브러쉬’의 김희정씨와 쌀조청을 기반으로 한 ‘조청라떼 & 조청스틱시럽’의 김선희씨가 각각 수상했다.

창업경진대회에 앞서 열린 ‘경북여성 창업페스티벌’에는 여성개발원을 통해 창업한 5개 여성기업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창업은 여성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대안이며, 여성들의 숨은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상품화되고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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