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명학교 ‘바다의 별’ 합창단

대구선명학교는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융합치유콘서트 ‘바다의 별 이야기’를 개최했다. <사진>

대구선명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융합예술치유중점학교로 ‘공연치유과정’과 ‘체험치유과정’을 개발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치유과정’ 중 ‘무대공연활동과’는 6명의 전담교사가 합창, 합주, 부채춤, 뮤지컬 등 다양한 교내외 공연활동을 지도하고,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대회 및 장애인 예술제 공연에 참가해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의 별 합창단은 1996년 5월 창단돼 제24회 전국 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제4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제1회 대구·경북장애인 합창대회 대상·인기상 등 수많은 합창대회 수상 및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융합치유콘서트 ‘바다의 별 이야기’는 감동과 열정, 스토리를 갖춘 치유콘서트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의 향유, 개방과 교류, 대중화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권영욱 대구선명학교 교장은 “‘바다의 별 이야기’ 융합치유콘서트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희망·사랑·행복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기르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문화 조성과 장애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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