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 제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4건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은 ‘불수능’ 논란이 일 만큼 난도가 높았던 탓에 이의신청도 역대 가장 많은 991건이 접수됐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600여건이 적게 접수됐다. 올해 접수된 이의신청 가운데 시험 운영에 대한 불만 등 민원을 제외한 순수 이의신청은 236건이었고, 총 91개 문항에서 이의가 제기됐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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