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정회원으로 출범
지부장에 이경식씨 선임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시지부 임원들이 최근 가진 창립총회에서 류영재 포항예총회장 등 축하 내빈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시지부 제공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이경식)가 18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포항시지회를 인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시지부의 탄생은 지난 2015년 영화 동호인들의 사모임 영사모에서 시작됐다. 영사모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봉영화 감상회와 평가회를 개최하면서 공식적인 모임으로 면모를 갖췄다. 수차례 어려운 시민 초청 영화 감상회 및 단편영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영화인간의 친목을 다져오다 지난 13일 비영리법인 등록을 마치고 이번에 40명의 정회원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산하 포항시지부를 출범시켰다.

최근 개최한 창립총회에서 지부장에 이경식, 부지부장에 김만수·이광호, 사무국장에 김영대씨를 선임하고 영화제작과 촬영유치, 영화제 개최 뿐만 아니라 비경쟁 영화상영제 등을 개최해 새로운 영화·영상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초대지부장을 맡은 이경식 지부장은 “영화 불모지 포항과 경북이 앞으로 영화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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