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변동률(오피스텔 7.52%·상업용 건물 7.57%)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3.36%), 대전(2.03%)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4.14%)과 대구(-2.41%), 인천(-2.30%), 울산(-2.22%)은 오히려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은 대구(4.25%), 서울(2.98%), 경기(2.65%) 등에서 많이 올랐고, 세종(-4.06%)의 낙폭이 가장 컸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과세 과정에서 필요한 시가를 확인할 수 없을 때 주로 활용된다. 오피스텔·상가 소유자는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열람하고자 하는 건물 소재지와 동, 호수를 입력하면 기준시가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기준시가의 조사 기간은 지난 6∼9월이고, 가격 반영률은 작년보다 1%포인트 높은 83%였다.
오피스텔·상가 소유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기준시가를 조회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