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경주시 등 5개 시·군과 함께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전국에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가운데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해 지정한다.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마을학교, 돌봄 교실 등을 특색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각 교육지원청·지자체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경주·안동·상주·의성·예천을 선정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미래교육지구가 지역인재 육성의 출발점이자 교육생태계의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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