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5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아동·여성 안전한 대구 만들기’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12월 1일)을 맞아, ‘디지털 성범죄 OUT, 장난으로 시작하면 괴물이 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각종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 퀴즈 △불법촬영 금지 서약 인증샷 △판넬 전시 및 설명 △위장카메라 전시, 탐지장비 활용 위장카메라 찾기 △불법촬영에 대한 나의 다짐 적기 △페이스 페인팅 및 아트 풍선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민·관이 서로 손을 잡고 아동·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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