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농협, 미국서 5일간 판촉행사

[상주] 상주 외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지종락)과 수출업체인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박순보)는 최근 5일간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남체인 한인마트에서 상주 배 홍보 판촉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주시의원과 시 관계공무원, 한만우 로스앤젤레스 aT 지사장, 한남체인 관계자, 미국 청과도매업체 밸리(Valley) 담당자 등이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남체인은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인마트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시식 행사에는 수많은 쇼핑객이 몰려 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의 상주 배를 마음껏 즐겼다.

행사 참가자들은 미국시장의 경우 앞으로 작은 배 수요가 늘어날 전망인 만큼 이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개발에 힘쓴다면 상주 배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외서농협 관계자는 “현지 마켓을 통한 작은 배 수출 확대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시식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했다.

안창수 상주시의원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는 물론 수출 국가별 맞춤형 생산 방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