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기부 캠페인 등 적극 펼쳐
헌혈 활성화 공로 ‘적십자 표창’

14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헌혈버스에서 본부, 인근 지사 및 건설사업단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헌혈 행사를 실시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14일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와 함께 대구경북본부는 헌혈버스에서 본부를 비롯해 인근 지사 및 건설사업단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헌혈 행사를 실시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모범도 보였다.

이번 표창은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14주년을 맞아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그동안 정기헌혈, 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 캠페인 등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 참여자를 응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소떡소떡’ 교환권 1천500매를 제작해 대구·경북 지역 ‘헌혈의 집’ 11곳에 후원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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