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70%이상 유치 성과
승마도시로 입지 굳건히 다져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17~25일까지는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가, 26~30일까지는 제55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가 이어진다.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는 17~18일 마장마술, 복합마술, YH(젊은 말)경기가, 22일에는 유소년 경기가 펼쳐진다.

23~25일에는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YH, 경주퇴역마경기가 진행된다.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는 26일 유소년경기, 27~29일에는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경기가, 30일에는 국산마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산마 경기를 비롯해 유소년 기승 능력인증코스 6등급, 유소년 단체릴레이, 국산마 경기, 국산마 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 경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말의 입사는 대회 이틀 전에 완료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국승마대회 70% 이상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대회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해 승마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은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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